숙희네 : Sookhee.net


 by Sookhee
Diary - 해당되는 글 66건
2009.06.03   sookhee의 미투데이 - 2009년 6월 3일 
2009.06.02   sookhee의 미투데이 - 2009년 6월 1일 
2009.05.31   sookhee의 미투데이 - 2009년 5월 30일 
2009.05.11   아들의 패배... 
2009.04.22   2009년 4월 22일 
2009.03.16   저니맨 ; Journey Man 4
2009.02.24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2
2009.01.21   올 해 안에 꼭 하고 싶은 거 3
2008.07.22   2008.07.22 6
2008.06.12   2008.06.12 - 파리 공항 2
2009. 6. 3. 04:30 Diary
sookhee의 미투데이 - 2009년 6월 3일

이 글은 sookhee님의 2009년 6월 2일에서 2009년 6월 3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 6. 2. 04:30 Diary
sookhee의 미투데이 - 2009년 6월 1일

이 글은 sookhee님의 2009년 6월 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 5. 31. 04:30 Diary
sookhee의 미투데이 - 2009년 5월 30일

  • 열변 : 아 씨… 할 일 있어서 토욜도 회사 나온건데, 갑자기 또 눈물날라 그러네….ㅠㅠ2009-05-30 15:08:21

이 글은 sookhee님의 2009년 5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 5. 11. 15:06 Diary
아들의 패배...

아는 사람들과 나들이를 갔다.

잘 놀던 중에 격앙된 휘진이 목소리가 들린다.

풀밭에 풀어 놓은 아들 녀석이 또래 여자애랑 시비가 붙은 듯 했다.

자기들끼리 밀고 당기고 신경전을 벌이던 중, 아들이 '변신'을 시도했다.


"번개애애애애애애애애~~~~~~~~~~~~~~~!!"


아들이 좋아하는 TV 프로의 번개맨으로 변하려던 것 같다.

손을 휘휘 저으면서 번개맨 변신 포즈를 취하는 휘진이.

그러나, 변신 구호가 채 끝나기 전 여자애의 꼬집기 공격이 날아왔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휘진이는 그만 울음을 터뜨렸고, 그 여자애는 득의양양하게 돌아 섰다.



집에 돌아오는 차에서 아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휘진아. 다음부턴 변신하지 말고 먼저 공격해. 싸움은 선빵이야..."

물론, 못 알아 들었을 것이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휘진이... 어린이 집 가는 걸 참 싫어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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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22. 20:28 Diary
2009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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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가기 전 날 마루에서 놀던 휘진이. 보고 싶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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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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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생겼슈. 호텔-사무실 반복 이동으로 인해 아무 것도 볼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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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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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가 다시 예정되어 있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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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일 없음. 그냥 평온하고 덥기만 함.




가져간 카메라는 꺼내기 귀찮아서 omnia로 찍음.
폰카는 화소수 암만 높아봐야 쓸데 없다.


집에 가고 싶다.



2009. 3. 16. 17:50 Diary
저니맨 ; Journey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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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콜라스 아넬카라는 축구 선수가 있다.

그의 별명은 Journey Man.

출중한 개인 기량을 지녔으나, 소위 말하는 또라이 기질과 자기 중심적인 플레이 등으로 한 팀에 정착하지 못 하고 여러 팀을 전전한 그에게 붙은, 그다지 명예롭지 못 한 별명이다.

1995~1996 시즌에 파리 생제르망에서 데뷔한 이후 8개의 팀을 거친 그는 현재 히딩크의 첼시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중이다.

이적한 팀들을 보면 화려하기 이를 데 없다.

파리 생제르망,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페네르바체, 볼튼 원더러스 그리고, 첼시.

확실히 뛰어난 포텐셜을 지니고 있기에 유수의 클럽들이 그를 앞다투어 영입했었으나, 코칭 스태프와의 마찰, 강한 에고이스트로서의 성격 문제, 팀 전술상의 문제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그는 악동의 이미지와 함께 이팀 저팀을 전전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는 첼시에 몸담고 있으며, 2008-2009 시즌 현재 EPL 득점 선두에 올라 있으나, 그가 몸담은 동안의 첼시의 감독은 무려 3명째(아브람 그랜트->스콜라리->히딩크)이며, 히딩크조차도 올 시즌을 끝으로 러시아 감독에 복귀하기 때문에 그는 조만간 4명째의 감독을 맞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감독의 변화가 그의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현재 첼시에서의 아넬카는 그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드록신 드로그바를 제치고 명실상부한 첼시의 no.1 원톱이며 EPL 득점 선두.

최근에는 성숙해진 매너와 헌신적인 팀플레이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나는 저니맨이다.

이런 여러 사람 보는 블로그에 자기 커리어를 밝히는 것이 과히 좋은 일이겠냐마는, 9년 가까운 사회생활동안 무려 6개의 회사를 경험해 왔다.

freestyle로 유명한 JC Entertainment, 리니지의 NC Soft, 싸이월드의 SK 커뮤니케이션즈 등을 거쳐 현재는 대학생 입사 희망 1순위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고과나 인사 평점이 모든 걸 말해 주지는 않지만, 지금까지의 회사 생활에서의 평가 또한 항상 상위 10% 이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위에 열거했듯이 많은 이직을 해 왔고, 지금 현재도 다른 일터를 찾고 있는 중이다.

내게 중대한 문제가 있는걸까...??



3.
처음에 나는 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주지 못하는 회사들에 문제를 돌렸다.

그 다음에 나는 인내심 없는 내 자신을 탓하였다.

그 다음의 다음에는 역시 내가 옳고 내가 몸담은 곳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또, 그 다음의 다음의 다음에는 내 인간성에 회의를 품기도 했다.

내가 옳은가?

나는 정말 외눈박이 마을에 간 두눈박이인가, 아니면 지 눈이 두개인줄 아는 눈깔 세개짜리 괴물인가?

나는 과연 조나단 리빙스턴인가, 그렇지 않으면 단지 물고기가 입에 맞지 않을 뿐인 조금 이상한 갈매기일 뿐인가?



4.
아넬카는 그의 은사로 볼튼 원더러스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꼽곤 한다.

레알에서 리버풀로, 맨체스터시티를 거쳐 페네르바체로.

프랑스 국가대표에서도 탈락하는 등, 점점 메이저 무대의 중심에서 멀어지며 내리막길을 걷던 아넬카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고, 그를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불러들였던 앨러다이스 감독.

영입 관련 기사가 떴을 때, 앨러다이스 감독은 "아넬카를 다룰 자신이 있다"라는 인터뷰를 해야 했을 정도로 세간의 아넬카에 대한 평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2006-2007시즌에 아넬카와 '빅 샘(Big Sam)' 앨러다이스 감독은 중하위권을 맴돌던 볼튼 원더러스를 UEFA컵에 진출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다.

그 후는 모두 알다시피 첼시에서 소위 '날아다니는' 아넬카의 모습이다.

올 시즌의 그는 명실공히 첼시의 원톱이며, 게으르다는 평가를 무색하게 할 만큼 사이드 투 사이드로, 혹은 미드필드 이하로 내려와서 수비에 참여하기도 하는 왕성한 활동력을 선보이고 있다.



5.
유비가 없었다면 제갈 공명은 산 속에 칩거하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 은둔 서생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허정무와 히딩크가 없었다면 박지성은 그저 평범한 필드 플레이어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

앨러다이스 감독이 없었다면 아넬카 역시 페네르바체에서 더 이상의 임팩트 없이 조용히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을지 모를 일이다.

나의 저니맨 시절은 언제 끝을 맺을 수 있을까?

나는 미래에 어떤 사람을, 혹은 어떤 회사를 나의 은사로, 나의 마음의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될까?

내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그런 것은 불가능한 것일까?

누군가가 나를 알아봐 주기를 바라는 것은 그냥 철없는 투정에 불과한 것일까?

나는 아직 내 전성기를 맞이하지 못 한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착각에 빠져있는 수많은 그렇고 그런 사람들 중 하나일 뿐인걸까?



어느덧 나이는 30대 중반.

이 나이까지 이런 걸 고민할 것이라고는 처음 회사라는 데에 다니던 그 시절에는 상상도 하지 못 했다.



p.s
모든 걸 내 탓으로 하기에도, 내 탓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답답한 심정에 되지도 않는 배설글을 싸지른 기분.....


술이나 한 잔 했음 쓰겄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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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24. 14:36 Diary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정려진(鄭驪鎭)이라고 합니다.

2009년 2월 24일 아침 8시 55분에 태어났구요,
키 55.1cm, 몸무게 3.65kg의 건강한 딸내미입니다.

사진은 조만간에 올리겠습니다.


많이많이 축하해 주시고, 앞 길에 행운이 가득하길 빌어주세요.



2009. 1. 21. 14:50 Diary
올 해 안에 꼭 하고 싶은 거


1. 휘진이 동화책 그려주기
  : 열심히 그려서, 제본해서 아들 손에 쥐어주고 싶다.

2. 블로그에 만화 연재하기
  : 발로 그린 퀄리티라도 상관 없음.
    돈이나 reputation 따위와 무관한 무언가를 하고 싶다.

3. 시나리오
  : 게임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만화든...
    뭔가 하나 써 보자.



무언가를 남기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시간을 소모해야 한다.



2008. 7. 22. 15:26 Diary
2008.07.22


뇌수막염??
그게 뭔가요...먹는건가요.......


머리통 뽀개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아직도 진행 중.
애기들만 걸리는 거 아니야 이거????


초강력 진통제로 버티는 중인데
오늘 저녁으로 약이 똑 떨어진다.


내일이 좀 두렵네...
엊그제 새벽에 응급실까지 갔다 왔는데...ㅠㅠ







그래도 그냥 갈 순 없어서 짤방....머리가 이렇게나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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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2. 15:41 Diary
2008.06.12 - 파리 공항


1.
주로 출장 때만 블로깅을 하는 것 같은 기분...-_-
여기 시간 오전 8시 40분.
콜롬비아 보고타(!!) 출장 경유지로 파리에서 1박했다.
뭐... 어제 밤 늦게 도착했고, 호텔도 공항 바로 옆이라 파리 시내는 구경도 못했음.
우리나라 여인숙같은 호텔이 하루에 17만원돈.(피토한다. 쿨럭..;;)
출장 싫어.


2.
공항에서 책을 2권 샀다.
스티브잡스 이야기랑 웬 추리소설 하나.
그러고보니 책 읽은지도 꽤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폴 오스터 신간도 나왔을 거 같은데, 생각난 김에 좀 찾아봐야 쓰겠다.


3.
파리로 오는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 언냐랑 농담 따먹다가 출장 일정 이야기가 나왔다.
콜롬비아 1박 2일 일정이라 했더니 언니야 하는 말.

"OO회사 다니시나봐요."

...........................OTL
네, 그렇습니다...
이런 일정으로 출장 보내는 거 쉽지 않지요.


4.
뭔가 쓰는 것도 귀찮고...
왤케 정신을 못 차리고 대충대충 사는 건지.
이런 생각 한지도 꽤 되었건만, 여전히 이러고 있습니다요.



네트웍 속도 느려서 짜르방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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