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네 : Sookhee.net


 by Sookhee
Miscellaneous - 해당되는 글 32건
2011.09.20   작업중... 
2009.08.11   [펌] 의료 민영화에 대한 양영순 / 윤태호 화백 카툰 
2009.07.02   만화 시국선언 - by.대한민국의 오늘을 걱정하는 만화인 일동 
2009.06.03   데이트를 명동에서 하면 잡아가는 나라...... 
2009.05.30   [scrap] 굽본좌의 본격 정치만화... 2
2009.05.29   '바보 놈현'을 보내는 글 
2009.05.24   편히 가세요...... 2
2009.05.20   쩌는 만화 - 이끼 by. 윤태호 3
2009.05.15   황석영, 나는 욕할 수 있을까...? 1
2009.03.06   요새 꽂혀있는 노래 - You and I both(by.Jason Mraz) 1
2011. 9. 20. 02:22 Miscellaneous
작업중...





‎2편 콘티 완료. (여기까지 3시간....-_-;;;)

미리 스토리를 구상해놓질 못 해서 무지 오래 걸렸음.

남은 공정은 1) 스케치 2) 펜터치 3) 컬러링 4) 후보정

열심히 하면 주중에 끝낼 수 있을지도...



2009. 8. 11. 11:44 Miscellaneous
[펌] 의료 민영화에 대한 양영순 / 윤태호 화백 카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판입니다 그렇죠....?

미치겠습니다.






2009. 7. 2. 20:24 Miscellaneous
만화 시국선언 - by.대한민국의 오늘을 걱정하는 만화인 일동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2009. 6. 3. 16:01 Miscellaneous
데이트를 명동에서 하면 잡아가는 나라......

여기에서 트랙백 : http://halfcorea.com/247



하.............................................

뭐라 할 맒도 없고 지치니까 그만하자...할라하면 한 방씩 터뜨려주는 쥐새끼 진짜......-_-

점잖은 말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되네요.



이 ㅅㅂ 새끼 진짜 미친 거 아닌가...



나 초딩, 중딩 시절 대학생이었던 형님들이 그렇게 박터지게 싸우고, 잡혀가고, 고문당하고, 죽어가면서 얻어 낸 '민 주 주 의'라는 네 단어.

머리 속에 삽만 한 자루 들어있는 거대 생쥐에겐 세상 쓰잘데기 없는 단어로만 보이나 봅니다.



누가 그러대요.

냄비 보고 함부로 뭐라고 하지 마라, 너는 한 번이라도 끓었던 적 있느냐...라고.

뭔가를 바꾸는 힘이란 건 언제나 중도를 지키는 쿨가이보다는 확 하고 끓을 줄 아는 냄비들 한테서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욕을 하지만 쥐박이는 노대통령때와 비슷한 투표율/득표율로 당선되었죠.

쥐박이 탄핵 못 시키는 이유가 우리 손으로 한나라당을 거대 여당 만들어줘서 그런 거지요.

그렇게 난리난리 부리면서도 보궐선거 때 투표 안 한 사람 무지 많더이다.

누굴 탓하겠습니까...그렇죠?



2009. 5. 30. 13:12 Miscellaneous
[scrap] 굽본좌의 본격 정치만화...

본격 2차 세계대전 만화로 유명한 굽시니스트(=굽본좌)가 작금의 상황에 대한 카툰을 올렸습니다.

쥐박이 뒤져 or 노통 찬양 <-- 요 두가지 논조만 보게 되는 현재의 미디어 및 블로그니티에서 건져 올린 최고의 수확입니다.

불펌 조장하는 굽본좌이니만큼 이번엔 저도 직펌합니다.

(원본은 여기서 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by. 굽시니스트(블로그 바로가기)



2009. 5. 29. 14:51 Miscellaneous
'바보 놈현'을 보내는 글



수원서 1시간도 걸리지 않는 영결식을 인터넷 생중계로 - 그것도 잠깐 - 보았다.

봉하 마을은 내려가 볼 생각도 하지 못 했고, 심지어 수원 연화장에조차 발길을 들이지 못했다.

고백하건대 나는 노빠다.

그렇다고 제대로 된 노빠도 아니다.

선거때도, 재신임때도 노무현을 지지했지만 정작 노무현 정부의 무능함에 치를 떨었었다.

바보 노무현 책 같은 건 읽을 생각도 하지 않았으며, 그가 했었다는 대부분의 연설, 정책 등도 최근에야 상세히 알았다.

그랬다. 나는 그냥 막연히 노무현이 좋은, 그냥 그런 사이비 노빠였다.




노무현은 대통령으로는 실격이었다.

그의 이상을 펼치기에 그의 정치력은 너무 부족했고, 일을 추진하기에 그의 수완의 폭은 너무 좁았으며, 때때로 현실에 영합과 현실의 직시를 구분하지 못한 대통령이었다.

지나친 자존심이 국익에 위배되기도 했으며, 솔직한 성격과 입담은 단어 하나의 해석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정치적 발언의 영향력을 악화시키기도 했다.

나는 그렇게도 술자리에서 노무현 정부를 씹어댔으며, 지난 대선 때엔 후보에 따라 한나라당을 지지할 생각도 있었다.(결국 '피눈물'을 쏟으며 정동영에게 표를 행사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가 싫은 것과는 별개로 나는 노무현이 너무 좋았다.

주머니에 손 찔러 넣고 단상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에 열광했고, 대통령 못 해 먹겠다는 그의 말에 '그런 말 나올 법도 하지'라고 측은해 했으며, 이쯤 되면 막 나가자는 말에 이르러서는 박수를 치며 좋아라 했었다.

그는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올라서조차 '인간 노무현' 그 자체였고, 그랬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실패한,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로는 - 아마 내가 죽기 전 까지 다시는 모실 수 없을 것만 같은 - 만화 주인공같은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다.

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내가 진정한 노빠라고 스스로 여기게 된 것은 그의 퇴임 후 모습 때문인데, 그의 소위 '노간지' 스러운 모습이 나는 너무너무나 좋았다.

노무현 前 대통령.

그는 현실에서 있을 것 같지 않은, 그런데 정말로 존재했던 그런 대통령이었다.




세상은 영웅을 갈구한다.

영웅적인 행위에 대한 대리 만족, 그를 지지함으로써 생기는 간접적 성취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웅이 이루어내는 '정의는 승리한다'라는 공식의 확인이 우리에겐 너무나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노무현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길이 빛날, 그러나 핸콕처럼 어딘가 일그러지고 완전하지 못 한 영웅이었다.

그의 당선 연설처럼 '권력에 맞서 권력을 쟁취하는 경험'을 그를 통해 체험할 수 있었고, 윗물도 맑을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고이즈미든 부시든 절대 고개를 숙이지 않는 그에게 - 국익같은 어려운 건 차치하고 - 카타르시스를 느꼈고, 청와대에 손녀를 데리고 와 놀아주는 그에게서 나의 아버지, 할아버지로서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봉하 마을로 내려간 '노간지'를 보면서, 아.. 드디어 우리도 노후가 평안한 대통령을, 길 가다 만나면 스스럼없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할 수 있는 전직 대통령을 갖게 되나보다 하고 들떴었다.




그의 죽음에 값싼 음모론 같은 걸 덧칠하고 싶진 않다.

'자살'이라는 죽음 혹은 저항의 형태가 옳다 그르다 따지고 싶지도 않다.

그의 죽음 뒤에 일어날 진보라는 이름의 사분오열도, 그의 죽음을 쉽게 잊을 것만 같은 대한민국도 상상하기 싫다.




그런 건 잘 모르겠다.

그냥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죽었다.

그것도 덧칠된 오명과 지저분한 낙인이 잔뜩 찍힌채로 말이다.




그 사실만이 내게는 중요하고

그래서, 그를 마지막 보내는 오늘이 너무 슬프다.







-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9. 5. 24. 23:36 Miscellaneous
편히 가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나 좋아했던 소위 '노간지' 사진입니다.

뭐라 길게 적을 말도 없습니다.

편안히 가세요.

가신 곳에서는 부디 정치같은 거 하지 마시구요......



아.... 예전에 올렸던 동영상 다시 보는데 눈물 날라 그래요...ㅠㅠ







2009. 5. 20. 10:54 Miscellaneous
쩌는 만화 - 이끼 by. 윤태호

다음 만화 - 이끼 보러가기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ikki/index.html?cartoonId=1869&type=g)


워........... 쩔어요 아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 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야후'의 작가 윤태호님이 다음에 연재중인 웹툰입니다.

제가 아는 한 윤태호님이 웹툰은 처음이실텐데, 스크롤 방식의 웹툰에서의 연출과 호흡이 대단합니다.

연재 전에 많은 공부를 하셨던 것 같네요.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중견 작가분들이 웹툰이나 게임 원화 등으로 옮겨 가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문제가 제일 크겠죠?

대본소에 스캔본에 열악한 잡지 시장......

허긴, 저같은 만화 빠돌이도 만화책을 사는 것이 매우 드문 이벤트인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겠어요...

이런 와중에도 저런 만화가 나올 수 있다는 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웹툰인 이상 가장 간단한 후원(= 조회수 올리고 댓글 달기)이 가능합니다.

많이들 봐 주시고 응원 메시지 달아 주세요.

영화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 5. 15. 09:36 Miscellaneous
황석영, 나는 욕할 수 있을까...?


MB랑 같이 우크라이나에 다녀온 - 얼마 전 무릎팍 도사 이후 급호감 되었던 - 소설가 황석영씨의 변절 논란이 드세다.

"MB는 알고보니 좋은 사람이더라."
"실용 정부는 알고보니 괜찮은 정부더라."


요게 황선생의 요지이다.

당연히 진중권씨를 비롯한 진보 진영은 난리가 났고, 여기저기에서도 배신자, 변절자 등의 소리가 마구 튀어 나온다.

------------------------------------

나도 따라서 욕이나 하고 치우려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 자기 생각을 글로 썼다고 체포하여 재판하는 시대.

방송사, 신문사 인사마저 자기 멋대로 해치울 수 있는 시대.

게임 캐릭터 닉네임까지 컨트롤 할 수 있는 시대.
(주 : 얼마 전 주요 게임 회사에 '쥐박이', '명박이', '이메가' 등을 닉네임으로 사용 못하게 해 달라는 공문이 전달되었었다. 게임 회사들은 즉각 그런 적 없다고 했지만 진실은 저너머에...)



그런 시대가 올 줄 모르고, 그런 무서운 사람이었는 줄 모르고 반 MB 전선을 만들어 그의 집권에 대항했던 사람이 황선생인데...

어느 날, 밑도 끝도 없이 MB가 출장길에 동석시킨거다.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까?

어떤 일이 있었기에 황선생은 며칠 사이 MB빠가 되어 돌아오고, 유라시아 특임 대사라는 이름조차 황당한 직책(?)을 맡게 되었을까?

-------------------------------------

쥐박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무서운 사람이고 현재 대한제국(!)의 대장이다.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는 게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실제로 원하는 걸 뭐든지 해 온 사람이다.

나라면 어땠을까?

여행이나 같이 가시죠...라는 우리 동네 달건이 대장님의 초대, 거절할 수 있을까?

아니 뭐 제가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대장님한테 아냐, 너 나쁜 놈 맞아라고 할 수 있을까?

그 놈 진짜 나쁜 놈이든가요? 라는 질문에 겪어보니 더 나쁜 놈이더군요 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옛날 충신들은 소위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직언을 했다고 한다.

어릴 적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던 그 행위들이 너무나도 너무나도 대단한 것이라는 생각을.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것들이 생긴 삼십 중반에 와서야 깨닫고 있다.

황선생의, 노망나지 않고는 불가능할 것 같은 그 주옥같은 명언들을 기사로 접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던 아침이다.



2009. 3. 6. 12:24 Miscellaneous
요새 꽂혀있는 노래 - You and I both(by.Jason Mraz)

뭐랄까...
느낌이 John Mayer의 Back to you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
경쾌하고 좋습니다.

언제고 밴드를 다시 하게 되면 꼭 한 번 연주해 보고 싶은 곡.



You And I Both by Jason Mraz



Was it you who spoke the words that things would happen but not to me
Oh things are gonna happen naturally
Oh taking your advice I'm looking on the bright side
And balancing the whole thing
But often times those words get tangled up in lines
And the bright lights turn to night
Until the dawn it brings
Another day to sing about the magic that was you and me

Cause you and I both loved
What you and I spoke of
And others just read of
Others only read of the love, the love that I love.

See I'm all about them words
Over numbers, unencumbered numbered words
Hundreds of pages, pages, pages forwards
More words then I had ever heard and I feel so alive

Cause you and I both loved
What you and I spoke of
And others just read of
And if you could see me now
You and I, you and I
Not so little you and I anymore
And with this silence brings a moral story
More importantly evolving is the glory of a boy

Cause you and I both loved
What you and I spoke of
And others just dream of
And if you could see me now
Well I'm almost finally out of
I'm finally out of
Finally deedeedeedee
Well I'm almost finally, finally
Well I'm free, oh, I'm free

And it's okay if you have go away
Oh just remember the telephone works both ways
And if I never ever hear them ring
If nothing else I'll think the bells inside
Have finally found you someone else and that's okay
Cause I'll remember everything you sang

Cause you and I both loved what you and I spoke of
and others just read of and if you could see now
well I'm almost finally out of.
I'm finally out of, finally, deedeeededede
well I'm almost finally, finally, finally out of words.



Total / Today / Yesterday
Image by sookhee
Tag by Passion
Original Designed by Ritz
Edited by sookhee
Powered by Tatterto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