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네 : Sookhee.net


 by Sookhee
2007. 10. 31. 04:43 Diary
2007.10.29 23:08(독일 시간)

화요일.

점점 끝이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번이 5번째 해외 출장인 것 같은데, 항상 바쁜 일정이었지만 이번 같은 적은 처음.

계속 사무실과 집만 왔다 갔다 하는 것에 비하면 리프레쉬는 되는 것 같지만, 너무 길다.

휘진이를 번쩍 안아 올려서 볼에 뽀뽀해 주고 싶다.



삶이 건조해진다고 생각되는 요즘.

사실 이렇게 생각하게 된지도 꽤 되었다고 본다.

내 길이 아닌 것을 아는데 6년이 걸린 내 친구도 있지만, 나는 지금 내 길을 가고 있는 걸까?


일상에 파묻혀버리는 것에 익숙해지는 내가... 싫지는 않지만, 그냥 서글플 때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요일 점심 먹었던 식당에서. 촛불은 보고 있으면 아른아른 하는 것이 사람을 몽롱하게 한다..









Total / Today / Yesterday
Image by sookhee
Tag by Passion
Original Designed by Ritz
Edited by sookhee
Powered by Tatterto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