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기에 회사 일이 바쁘지 않은 것은 정말 축복이다.
업무마저 바쁜 시기였다면 이도 저도 안 되었을 듯 하다.
새해 시작과 함께 '좋아. 이제부터다'라고 생각하려 했다가 제대로 한 방 먹은 기분.
내 경우 하나의 생각에 빠져 들면 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결국 나를 잠식해버리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하나의 생각에 몰두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곤 한다.
어라... 그러면 오히려 일이 바쁜 편이 도움이 되나...??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인지.........
화가 조금 나려고 한다.